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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생각하게 되면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가까이에 있죠. 그런데 사람들은 죽음은 저 멀리 있고 나하곤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인생은 유한합니다.
제가 죽음을 통해 느낀 깨달음은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즉, 끝이 있기 때문에 현재 사는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래의 한 시점에서 평가하려면 지금 하루하루의 삶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가 곧 나의 미래가 된다는 것이에요.
제가 아는 지인 중에 회사에서 일을 정열적으로 혼을 담아서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승승장구하고 계신 분도 있고 이미 하신 분도 계시고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분들의 공통점은 회사에서 일을 하실 때 주관이 굉장히 뚜렷하셨어요. 대화를 나눴더니 그분들은 일을 하실 때 '퇴사를 생각하고 일을 하신다' 라는 거예요. 솔직히 멋있었습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그랬죠. 애플에서 CEO로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항상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내일 죽는다면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간병인으로서 많은 사람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이 소개한 "죽기 직전 가장 많이 후회하는 5가지" 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②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③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④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⑤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보시면 다들 한 번쯤은 공감하실 내용입니다. 그리고 죽기 직전이라는 말은 그래도 세상을 살 수 있는 만큼은 살았다는 말인데 우리가 그렇게 원했던 돈이나 재산은 없다는 게 신기해요. 오히려 재물보다는 삶이나 관계 그리고 행복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위의 5가지를 생각해보면 지금 행복의 기준을 다시 설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유명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내가 다섯 살 때 엄마는 언제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행복이라고 했다.
학교에 들어가자 선생님들은 내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었고, 나는 "행복"이라고 답했다.
선생님들은 내가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나는 그들이 인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존 레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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