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보험 해지가 고객에게 손실이 발생하는 이유 4가지 ②
보험은 자발적으로 원해서 가입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보험사는 설계사를 고용하고 수당을 지급하여 판매를 해요.
그런데 고객은 보통 가입당시가 아닌 가입 후에 다시 한번 정말 필요한지 확인을 하게 되고 그 결과는 대체로 해지를 하더라고요.
저는 9개의 보험을 가입하고 보유 중인데 솔직히 해지한 계약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물론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해지된 경우도 없었고요.
그런데 요즘에는 보험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해지하는 경우도 포함이 되겠죠.
경제적으로 부담이 발생할 경우, 가정에서 가장 먼저 해지하는 금융상품이 보험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은 더욱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그 당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치료비나 생활비 감당을 못하면 끔찍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가 강조할 건데요.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한 방에 무너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해지는 고객에게 큰 피해가 발생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해지를 하면 고객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지 나머지 2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독) 보험 해지가 고객에게 손실이 발생하는 이유 4가지 ①
3. 대부분 과거 보험의 보장 수준 및 금리가 좋다
전자제품은 최신 것일수록 좋으나 보험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숙성이 될수록 좋습니다. 즉, 옛날 것일수록 더욱 좋아요.
알기 쉽도록 2개의 과거 상품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암보험
과거 초창기 암보험은 일반암(한국질병사인코드가 C코드) 뿐만 아니라 소액암(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제자리암)까지도 일반암과 동일한 금액을 보장했어요. 하지만 국가에서 시행한 국가암정복사업을 통해 암 건강검진 확대로 암 진단 발생률이 증가했죠.
결국 그게 손해율의 확대로 이어지면서 보험사들은 이후에 소액암은 일반암과 달리 소액암으로 분류하면서 보장금액을 축소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암 최고 한도도 과거보다는 줄었죠.
② 연금보험
과거에는 고금리 6% 이상 확정금리 연금 상품이 판매되었어요. 제가 아시는 임원분은 그 보험을 가입하고 이제 곧 연금을 받을 시기가 되는데 절대 해지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금리가 1~2% 대지만 여전히 확정금리이므로 6% 이상의 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이죠. 완전 효자상품입니다.
4. 보험은 리모델링하는 인테리어가 아니다
건물은 오래되면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보험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과거의 상품이 좋기 때문에 '무조건 리모델링'은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보험의 리모델링은 기존의 보장에 공백이 생겨서 그 공백을 보완하는 정도면 추천합니다.
예를 들면 그 당시 보험기간을 80세 만기로 설정하여 그 이후의 보장을 보완한다든지 또는 과거보다는 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표적항암치료기법 같은 신기술 치료를 보장해 주는 담보가 새로 생겨 그 부분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험료가 싸다고 가지고 있는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참고 : (특비) 상품개발자가 알려주는 보험료 최대 50% 줄이는 방법)
단순히 보험료만 비교하지 마시고 보장범위나 보장 수준까지도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향후 보장받을 수 있는 경제적 보상을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해지가 계약자에게 해로운 이유를 설명드렸습니다.
앞으로는 이 내용을 잊지 마시고 해지를 하는 경우에는 한 번 더 신중히 검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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